밤마다 세상의 사물이 제각기 천 가지 언어로 속삭인다- 너는 누구인가고
by 후유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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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18차 세계언어학대회 개막- 스태프로 참가합니다


언어학대회에 대한 간략한 개괄

2008년 한국은 학문올림픽의 해

소멸위기 소수언어,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


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세계언어학대회가 내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됩니다. 투어가 있는 23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의 대부분이 강연이며, 저녁때는 대학원생을 위주로 한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이번에 스태프로 참가하여, 주로 강의실에서 기자재 세팅 및 사회자/발표자 지정, 결원을 관리하는 등 발표를 원활하게 하는 업무를 맡을 것 같네요. 문학 수업 위주로 수강한 탓에 사회언어학 이외의 언어학 전반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지만, 그래도 충분히 의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
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알려드리자면: 현장접수 가능하며, 참가비는 5만원. 장소는 고려대 안암캠퍼스입니다. 장소는 우당교양관 및 인촌기념관이며, 지하철 6호선 안암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보다 가깝습니다. (여유가 된다면) 직접체험 및 후기도 올라갈 듯 하네요.




P.s. 통상 8시부터 6시까지 근무인데 점심을 안 주네요(...) 일당 3만원이고 나머지는 자긍심으로 채우라는 윗선의 분부 -_- 물론 뿌듯하긴 한데! 너무 노골적이잖아 -_-;

P.s.s. 만에 하나 촘스키가 왕림할 경우 사인 받아와야지! 그런데 설마 올까(...) 뉴스에도 안 나오시는 걸 보니 아마도.

P.s.s.s 초급 수준의 일본어까진 커버할 수 있지만 돌발상황이 없길 빌어야겠어요.-_-;


다음 주는 PIFAN에 다니랴, 여기 스태프로 일하랴 정신이 없겠네요. 춤은 언제 추고 토플 공부는 언제 하누. 휴. 앗차. 그러고보니 이번에 올케언니가 오는지 안 오는지 미리 연락이라도 해둘걸... 오면 식사라도 같이 하면 좋겠는데. 어쨌든 책임지고 최선을 다해서.
by 후유소요 | 2008/07/20 22:03 | | 트랙백 | 덧글(3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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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시오、 at 2008/07/20 22:05
..... 일당 3만원에 점심비 포함인거 아닐까요^^;;; 아무튼 재미있어 보이네요. 가고싶지만 전 패스ㅠㅠㅠㅠㅠㅠㅠ 촘스키는 저도 사인 좀...ㅠㅠㅠㅠㅠ 이랄까 요즘 언어학과 싸우고 있습니다. 한국어교육을 위한 교원양성 과정 듣고 있어서요...^^;;

힘내시고, 가진 못해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!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0 22:10
시오님// 앗!! 그렇군요! 아마 점심 먹을 시간이 없을 것이니 알아서 때우라든가....ㅠㅠㅠㅠ 아쉽네요 ;ㅁ; 설마 진짜로 올거라 생각진 않지만;;; 만에 하나 뵙게되면 받아드릴게요ㅠㅠㅠㅠ 어쩐지 요즘 포스팅이 한국어에 관련된 것이 많으시더니 'ㅁ'* 멋져요! 어서 교원이 되셔서 이땅에 한국어 몰입교육을 좀...ㅠㅠㅠㅠ 아니 일단 저부터 좀...

아참. 그럼 혹시 언어심리학쪽엔 관심 없으신가요?- 제가 알기론 저희 학교 인지심리대학원이 한국어 연구 주력이거든요. 혹시 관심 있으시면 이것저것 알아봐드릴게요 'ㅁ'* 시오님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!
Commented by 隱月 at 2008/07/20 22:15
설마하니 그럼 너 26일에 우리 하기로 한 거 못하는거냐...???? (...)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0 22:16
워리// 설마 우리모임을 파토내겠냐 ㅋ 그날은 나 근무안해~ 내일 강의실 알아봐야지-_-;; 백주랑 중도는 좀 무리일거 같아 ㄱ-
Commented by 스테들러X at 2008/07/20 23:53
헉, 내가 파토내면 어떻게 되는 거임?;;;;;;;;;;;;;;;;;
ㄷㄷ 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 그 날 일 생겼는데;;;;;;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02
거뷱.....(...)
Commented by turquoise at 2008/07/20 22:16
오옷 왠지 막 지성인의 포쓰가... 저런 강연회 스태프 분들이 뒤에서 하시는 일이 은근히 많던데 미리미리 화이팅입니다!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04
터키석님// 아직까지 지성적인 일은 하지 않았어요^^;;;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고, 다과를 몇 개 스캐빈징;;해서 후식으로 먹으면서 리플을 달고 있답니다. 제 담당 강의실은 오늘 3시 20분부터 세션이 시작이라..^^ 두어분의 파일 미리 세팅해둔 것 뺴고는 아직 여유로워요. 화이팅 감사해요 +_+
Commented by 隱月 at 2008/07/20 23:28
ㅋㅋ 그래. 그렇게나 당부했는데 너 그 날 안 됐으면 거북이랑 호두랑 널 찾아가서 엎어치기 메치기 한 판 했을꺼야... 안 해도 되겠군 ㅋㅋ
Commented by 스테들러X at 2008/07/20 23:54
......위 답글을 달고나니 보이는 또다른 월이의 협박글..

...........
......................아 정말 무섭다..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04
은월// ..음... 나랑 호두랑 거북을 찾아가서 엎어치기 메치기 하는 게 더 빠를 것 같군 이 상황으로는-_-;;ㅋㅋㅋ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05
거뷱// 나도 무서워 -_-lll 파토를 피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게 어때;
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/07/20 23:32
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니 왠지 신기 한걸요^^
한국어도 소수민족언어에 들어가기 때문인걸까요?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07
사바욘님// 이번에 도쿄랑 베이징하고 경합이 붙었었는데 저희 쪽이 이겼다네요 ^^ 하지만 학교의 다른 부분은 그야말로 아웃 오브 안중, 경영과 심리와 법이 위치한 중도 쪽 지역(?)에선 하는 줄도 모르고 있을 거에요 ㅎㅎㅎ

네, 한국어도 소수민족언어에요..^^ 마침 테마가 '소수언어의 다양성'이어서 그런지, 세션 목록에도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언어에 대한 연구가 꽤 눈에 띄더라구요. 이번에는 특별히 한국어로 발표하는 세션도 있답니다!
Commented by nadia at 2008/07/20 23:44
올해는 나도 안부르고 피판이 시작해 버렸고 어디서 수백장의 의학논문이나 받아다 번역해서 - 정말 많은 것에 대한 욕구가 샘솟아 버렸어요. 피판도 가고 싶고 언어학대회라니 멋질 것 같고.소설도 읽고 싶고 잠도 자고 싶고.

행사스텝은 멋진 알바인거 같아요.
(해보진 않았지만)역시 기쁨으로 나머지를 메울 수 있을 것 같아요!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1
나디아님// 수백장의 의학논문 ! 이번에 번역수업을 들으면서 절감한 거지만, 번역가란 언어 실력은 기본일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이해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하더라구요.. 새삼 번역하는 사람들의 대단함을 깨달은 학기였어요.

지금까지 본 영화들은 다들 괜찮았어요 'ㅅ'* 나디아님도 오실 수 있다면 좋을 텐데! 사실 스태프는 이것저것 자잘한 일들을 도맡아 하는 역할이니 그리 멋있진 않지만 ㅎㅎ 그래도 멋진 행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니 뿌듯해요^^ 네 기쁨으로 메울 수 있답니다!
Commented by 연이 at 2008/07/21 00:12
우와, 멋진 일을 하시는군요!
아무리 그렇다고 점심시간과 점심비도 안 주는건 좀 불공평하다 싶지만,
그래도, 자긍심을 갖고 하시길!!!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2
연이님 // //ㅅ// 그래서 나가서 사먹고 왔더니 이녀석들이 도시락을 배부해서 OTL 그것도 접수 및 개회를 하는 인촌기념관에만 배부가 되어서, 강의세션이 있는 제 쪽 사람들이 올라가서 가져왔다네요.-_-;; 에잉;; 허술하긴;;

넵! 열심히 해야죠 +_+
Commented by 선유현 at 2008/07/21 00:22
재미있겠다재미있겠다재미있겠다+ㅁ+!
읽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, 눈이 반짝반짝 거리는 듯한 느낌이에요.
좋은 경험이 되시기를, 밥은 꼬박꼬박 챙겨 드셔야할텐데, 파이팅입니다>ㅁ</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4
선유현님// 그쵸그쵸!! 행사스태프가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그래요;; 특히 조직이 짜임이;; 허술한 탓에 자율의 폭이 크고, 외국인과 마주치는 돌발상황에서 즉각 대처해야 한다는 것도 맘에 들어요^^ 짜릿하잖아요 ㅎㅎ

고마와요, 선유현님 생각하면서 식사 잘 챙겨 먹을게요 //ㅅ// 선유현님도 이번의 프로젝트, 파이팅이에요 >_<)/
Commented by 하늘선물 at 2008/07/21 01:33
촘스키 보다 에코할아버지 왔으면 좋겠다. 혹은 jean baudrillad...아니다. 이양반 예전에 한국 왔었던것 같은데.....권터 크레스도 오기 힘들테고...제길 써보니까 전부 기호학자네....ㅡㅡa
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5
하늘선물님// 네 전부 기호학자로군요 (웃음) 결국 촘스키는 오시지 않은 것 같아요~ 기호학자를 위해서는 기호학대회가 있겠지요! 세계적인 규모로 어디엔가 존재하지 않을까, 하고.
Commented by 역설 at 2008/07/21 02:00
와 교양관에서 하는군요! 저 내일 학교가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걷다가 홍보용 현수막이라도 보이면 마음 속으로 멋지게 잘 하시라고 축복 한 번 해드리렵니다^^;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5
역설님// 홍보용 현수막은 인촌에만 걸어 놓은 듯 ㅎㅎㅎ 그쪽은 좀 행사장 느낌인데 교양관 앞을 지나가도 잘 모르실 거에요 >_< 응원 감사해요 //ㅅ//
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/07/21 02:00
페이 받으시면 밥사주세요. (염불보다 잿밥)

혹시라도 세종프로젝트-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알려주셔도...(응?)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6
자그니님// 밥...(...) 아, 그러고보니 중앙대에서도 대학원 다니시는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셨어요^^ 명단이랑 출석부도 같이 제작한 것 같고.

세종프로젝트란 어떤건가요 +_+ 혹시 관련되는 강의가 있으면 체크해둘게요 'ㅂ'
Commented by 작은시다모 at 2008/07/21 11:19
후아 바쁜 일주일이 되겠어요. 무리하지 마시구요. ^^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1 13:16
시다모님// 염려 감사해요 'ㅁ'* 건강하게 잘 할게요~
Commented by 너프 at 2008/07/21 14:53
아우..전 그저 보면서 하고싶은 것만 늘어나네요. 재밌게 하시길 바래요 :)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4 23:02
넢프님// 흐흐, 소방에 매인 몸이라 안타깝네요 ;ㅂ; 휴가 나오시면 같이 놀아요 'ㅂ' 감사해요 >_<
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/07/22 01:39
그러고 보니 인문계 캠퍼스 내려가 본지도 오래되었네요. :)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4 23:02
키치너님// 어머, 저희 학교셨던?'ㅁ' 몰랐어요~
Commented by Frey at 2008/07/22 09:02
지인 중에 언어학 전공하는 사람이 둘 있는데, 이번에 올지 잘 모르겠네요. 하나는 군인이고 -_- 하나는 지금 방학이라 집에 내려가 있을 것 같아서. 재미있을 것 같네요^^ 힘내세요.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4 23:03
프레이님// 아하..^^ 오셨으면 상당히 즐거우셨을 텐데! 테마도 다양하고 주제도 다양해서;; 언어학에 조예가 거의 없는 저로서는 엄청 헤맸지만요 ㅎㅎ 아쉽게도 촘스키는 연로하셔서 차마 오실 수 없었던 모양이에요 ㅎㅎ 그 외에도 많은 노장들이 건강의 문제로.. 사실 학교는 환경이 별로 좋지 않죠^^;;
Commented by 국제학술회의 at 2008/07/23 08:11
안녕하세요, 국제학술회의 권대진입니다. 언어학대회 발표자들 주소와 연락처를 파악하려고 합니다.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?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.
참고로 저희 단체는 기초학문 연구물에 출판비를 조건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. 연락처: hado777@hanmail.net 010-9832-3773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4 23:03
국제학술회의님// 음... 메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:)
Commented by 파사 at 2008/07/23 16:46
많이 보고, 많이 느꼈으면 좋겠네요. 자신을 위해서. 화이팅 해주세요.
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/07/24 23:03
파사님// 언제나 고마와요 :)
Commented by 물푸레나무 at 2008/07/25 03:15
국제학술회의님(<-ㅋㅋㅋㅋ)

그러게요, 올해는 피판 열리는지도 몰랐네요. 쳇 매년 보내주던 메일 올해는 안 온 걸까요. 혹은 스팸에 섞이어 저도 모르게 지워버렸는지도... 그나저나 알바 멋져요. 언어학이라곤 전혀 모르지만 :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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